BT&I 송주온 회장, 여행 업계 성공 스토리 쓴 대한민국 대표 여성 CEO
1987년, 약관이 갓 지난 25세 나이에 ITS(現 SM C&C)를 창업한 BT&I 송주온 회장은 회사를 3,000억 원의 항공권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기업전문 MICE 여행그룹으로 성장시킨 여성 창업신화의 주인공이다.
송주온 회장은 국내 최초로 글로벌 여행전문그룹 HRG와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역시 국내 최초로 온라인 여행사 투어익스프레스와 호텔트리스를 인수합병했다. 당시만 해도 국내에는 생소했던 MICE 전문 여행사로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으며, 한류를 연계한 여행 콘텐츠 창출, 여행만족보상제도 최초 실시 등 유독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를 수차례 만들어 온 인물이기도 하다.
송 회장은 20년 넘게 사회적 소외계층을 후원해 왔으며, 2011년에는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여성 기업인 1호로 이름을 올려 또 한번 ‘최초’의 수식어를 붙였다. 같은 해에는 <포브스> 선정 아시아 기부 영웅 48명에 뽑히기도 했다.
최근 들어 송주온 회장은 후배 경영인의 발전과 소외계층에 대한 후원에 더욱 힘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몇 년전에는 위셰어(WeShare)를 설립해 본인의 이러한 소신을 구체화했으며, 위셰어의 재단법인 전환을 계획 중이다.
한편, 송 회장은 월간 CEO& 편집자문위원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기도 하며, 각계각층 유명 CEO와의 인터뷰를 진행, 본지 1월호부터 지면에 게재될 예정이다.
기사원문 http://www.ceopartners.co.kr/bbs/board.php?bo_table=bd_06&wr_id=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