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전국 여성 아너 모여 김장김치 봉사활동
여성 고액기부자 모임 ‘W아너’ 김치 432박스 등 2000만원 지원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여성 회원 모임인 W아너 소사이어티가 김장김치 등 2000만원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 김장김치 등은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를 통해 미혼모가정과 여성 단체 및 시설에 전달됐다. 왼쪽 부터 사랑의열매 김연순 사무총장,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이석철 부장, W아너 총리더인 이민재 ㈜엠슨 대표. ©사랑의열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중 여성 회원 모임인 ‘W아너 소사이어티’(이하 W아너)가 10월 30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 앞마당에 모여 김장김치 봉사활동을 펼쳤다.
W아너 지역 리더와 회원들은 이날 김장김치 10kg 432개 박스를 포함해 2000만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김장김치 등은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를 통해 미혼모가정과 여성 단체 및 시설에 전달됐다.
봉사 활동에는 이민재, 송경애 등 여성경제인을 비롯해 전국에서 23명의 지역 리더 및 회원들과 사랑의열매 김연순 사무총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여성 리더십이 만들어가는 지역사회의 역량을 키우고 김장김치 지원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봉사활동에 앞서 이민재 W아너 소사이어티 총 리더는 “여성 아너 회원들과 함께하는 오늘의 봉사활동이 우리 사회에 소외 받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듯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김장에 사랑을 듬뿍 넣어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여성 아너 여러분들은 우리 사회 아픈 곳들에 공감하고 해결하는 힘을 모으기 위해 나눔으로 함께해 주시는 분들이다”며 감사를 전하고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큰 역할이 된다”고 말했다.
W아너 소사이어티는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여성이 이끄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취지로 2017년 9월 출범했다. 회원은 433명으로 기업인․전문직․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종의 회원이 가입해 있다.
전국 지회별 대표로 리더 모임을 구성해 봉사활동을 하고, 지역별로 자조모임과 별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W행복기금을 조성했으며 지난해 10월 여성의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 ‘W-ing’에 첫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4월에는 위기가정 청소년들에게 일시적 쉼터를 제공하며 청소년들에게 성상담·성교육을 지원하는 ‘좋은세상을만드는사람들’에 두 번째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사원문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4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