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9장미프로젝트’에 감사패 수여 “대선 성공에 큰 기여”
올해 대통령 선거 투표 독려 프로젝트인 ‘0509 장미 프로젝트’가 큰 관심 속에 마무리된 가운데 대통령 선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에서 ‘제 19대 대통령 선거관련 감사패 수여식’을 열고 송경애 BT&I 대표, 김겨울 YTN플러스·장서윤 스포츠한국 기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월 9일 실시한 제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참여, 희망, 화합의 아름다운 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쓴 공로를 인정해 이들 세 사람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대년 사무총장은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실제 투표율 상승에 크게 기여한 데 대해 큰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무협찬 무단체 노개런티’를 내세운 ‘0509 장미 프로젝트’는 각계각층의 인물들이 함께 모여 진행한 투표 독려 캠페인이다. 김겨울, 장서윤 기자가 기획과 연출 및 섭외를, 김영준 스튜디오가 촬영장소 제공 및 촬영을 진행했으며 그 외에도 에디터, 스타일리스트,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이 힘을 모았다.
화보 사진과 영상물을 공개하는 이 프로젝트에는 이준익 감독, 배우 이병헌 정우성 고소영 한지민 등 국내를 대표하는 감독들과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들 총 38명이 참여, 총 500만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각 정부기관과 공직자메일 서비스, 재외국민사이트와 재외공관 등을 통해서도 공개돼 재외동포들에게도 투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 CJ CGV와 롯데시네마 등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 상영 및 대통령 선거일 YTN 개표방송 당시에도 전파를 타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공기관이나 특정 기업 또는 단체가 아닌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제작과정을 준비했다는 점에서 더 이례적인 프로젝트로 각광받았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송경애 대표는 “0509 장미 프로젝트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데 공헌할 수 있어 뜻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